민주지산 삼도봉 2009 05 30(토)
충북영동 경북금릉 전북무주 삼도에 걸쳐있고 백두대간이 지나는 삼도봉
모처럼 고교동창 3명과 함께 번개팅한 곳이다 지리산 등반이후 간만에 함께 진행
날씨는 맑고 약간의 바람 기온은 한낮 최고온도 영동지방 26도 정도
산행하기에는 아주좋은 날씨 약간 덥지만 습하지가 않아 휴식은 달콤 싱그럽고
우리산악희에서는 땅끝마을 달마산 가자는데 유혹을 물리치고 ...........
산행코스 : 물한계곡~쪽새골갈림길~민주지산~쪽새골갈림길~석기봉~삼도봉~삼마골재~물한계곡
산행거리 : 약 12.4KM (원점회귀산행) 산행시간 중식포함 : 5시간 20분
민주지산(岷周之山, 1242m) 산 이름이 특이하다.
'민주지산'(岷周之山)의 민(岷?은 산맥을 뜻하고, 주(周)는 두루 혹은 둘레를 뜻한다. 첩첩산중에 둘러싸인
산이란 의미겠다.
민주지산
98.4.2. 천리행군중 민주지산을 넘던 특전사 대원들이 갑자기 몰아닥친 폭설과 추위에 탈진,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사건인데 실종자는 후에 무단이탈후 고향근처에서 붙잡혔죠.
특전사 예하(5공수) 흑룡부대(대대장 중령 이춘일) 소속 부대원들이 4월1일 밤 충북 영동군 용화면 해발 1천2백49m 민주지산정상 부근을 행군하던중 폭설과 추위에 탈진, 김광석대위(28·학군30기)와 오수남하사(19) 등 6명이 숨지고 말았죠.사망자는 김대위와 오하사외에 이수봉중사(24), 이광암하사(23),한오환하사(22), 전해경하사(22)등입니다.
육군에서는 “부대원들이 분대별로 민주지산 정상 부근을 지나던중 강행군에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갑자기 몰아닥친 폭설과 추위로 탈진, 급격한 저체온 증상 때문에 희생자가 속출한 것으로 파악된다”고밝혔죠.
사고 당시 민주지산 일대에는 30㎝가량의 폭설이 내렸고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이하로 급강하하는 등 악천후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 부대는 3.28일 충남 칠갑산을 시발점으로 천리행군에 들어가 사고당일까지 1백77㎞를 행군했으며 오는 6일까지 속리산∼백운산∼월악산∼대마산을 종주하는 대대 전술종합훈련을 벌이던 중이었죠.
황룡사 입구계곡
귀룽나무
민주지산 오르는 초입은 이렇게 완만하고 산책길 같지만....
목(木)과 석(石) 이 한테 어루러져 .....세상살이도 이럴진가....
조금씩 돌길이 시작되고
1시간 30분여 오르니 쪽새골 갈림길 이제부터 능선길 입니다
민주지산 정상석 설명과 삼각점
1,241M
증명사진
우리가 가야할 석기봉 2.9km
우측의 뾰족봉이 석기봉 중앙의 제일 뒷 봉우리가 삼도봉
영동의 산골마을
뒤에보이는 백구대간 하늘금( 덕산재~부항령~삼도봉~삼마골재 : 미답사 구간입니다)
가야할 석기봉
물한계곡
앵초
지나온 민주지산과 멀리 우측에 보이는 각호산
삼도봉
좌측에 삼도봉과 대간능선
대간길과 멀리보이는 대덕산 덕유능선
석기봉 정상의 바위 정상석은 없슴
석기봉에서 증명하고 뒤에 보이는 민주지산과 우측의 각호산
산사나무인지 층층나무인지 하얀꽃
삼도봉 대화합 기념탑 건립취지가 설명되어 있네요
무지 좋은말은 다 동원됨..........
충북 영동
전북 무주
경북 금릉
덕산재쪽 대간 마루금 미답지역 입니다 7월 8월쯤 더울때 진행예정
3자회동 뜻과는 다르지만
삼마골재 방향
김천시 대간 구간대회 확인 스탬프 함
은방울꽃
이제부터는 하산길 입니다...
잣나무 숲길 걷기에 아주 편하고 피톤치드가 많은곳 같은 생각이 듭니다
찔레꽃
아그배 나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다음산행은 한강기맥 5구간 : 신당고개~갈기산~시루봉~시동고개(강원도 홍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