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및 산행

유럽4국 다녀오다(4일 오후 밀라노)

바우고개형님 2009. 9. 22. 13:38

유럽4국 다녀오다(3일 오후 밀라노)

이탈리아의 여정도 끝나갑니다

이제 밀라노 관광후 스위스로 넘어갑니다

 

밀라노(Milano)

이탈리아 경제의 중심인 밀라노, 우리에겐 패션쇼로 익숙한 밀라노는 패션 뿐만아니라 음식, 오페라

그리고 세계 네번째로 큰 두오모 성당과 유럽오페라의 중심인 스칼라극장, 그리고 레오나르도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이 있는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교회'도 이곳에 있다.

그 중에서 밀라노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밀라노의 심장부와도 같은 밀라노 광장에 있는 두오모 성당이다.

원래 '두오모'란 뜻은 성당과 관계없이 건축물의 돔(Dome)을 이르는 말로, 성당 건물의 가장 높은 곳은

돔형태를 띠고 있어 흔히들 성당을 두오모라고 한다.

하늘을 향해 뻗은 첨탑과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욌다.

외형에서 보듯이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은 건축가,조각가,화가,유리화가,공예가 등 수 많은 당대의 예술가들에 의해 오늘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탄생되었다.

 

두모모 성당

두오모 성당은 1386년에 착공되어 무려 450년간의 공사 끝에 19세기초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특히 성당건물의 외벽둘레로 135개의 송곳탑들이 솟아 있고 그 위에 성인들의 조각상들이 하나씩 서 있다.

조각상은 성당 안팎으로 자그마치 3,159개나 된다고 한다. 규모로 보면 이탈리아에서 로마의 바티칸의

성베드로 성당 다음으로 크며 4만명이나 수용 할수 있다고...

성당 중앙 최고 높이엔 금박의 마리아 상이 수호신 처럼 서 있다.

높이는 108.5m로 연방의회 의사당의 평화의탑보다도 더 높다고한다

 

 

 

 

 

 

 

 

 

 

 

 

'비토리오 엠마누엘 2세 갈레리아'

이름이 무척 긴 이곳은 1865년에 착공되어 13년만인 1877년 완공된 아케이드로 이탈리아 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건물이다.

우리말로는 '갤러리아 슈퍼마켓'으로 유리로 장식된 높은 돔형의 천정과 모자이크로 장식된 바닥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통로 양쪽으로 분위기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 부티크 등이 줄지어 있다

 

 

 

 

 

스칼라극장 앞에 서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상과 그의 제자들

'모나리자의 미소'하면 떠오르는 이름이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다.

그러나 그에게 '화가'는 무수한 직함들 중 하나 일뿐이며, 그가 남긴 그림도 겨우 17점에 불과하다.

그는 화가, 조각가, 건축가, 해부학자, 수학자, 물리학자, 기계 및 토목공학자, 음악가, 발명가, 천문학자, 무대장치가,철학자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재 다능한 능력을 한 몸에 안고 타고난 천재였다.